[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자영업자 표심을 읽으면 대선 승자가 보인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오늘 '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주제는 '자영업자를 잡아라'입니다. 어떤 얘기인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이동우 YTN보도국 선임기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자영업자를 잡아라. 경제가 중요하다는 얘기인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까지 우리는 시대 정신의 법칙도 있었고 이슈 선점의 법칙도 있었고 중도를 잘 포용해야 된다는 법칙도 있었는데 경제가 결국은 결정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서 선거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가장 대표적인 건 97년도 IMF 위기 때 김대중 후보가 승리했었던 것도 실은 경제 변수였던 거라고 보고요.

2007년도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경제만은 꼭 살리겠다고 해서 경제 대통령을 가지고 승리했던 것. 그리고 작년이죠.

2016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켰던 가장 핵심적인 것도 결국은 몰락하고 있는 중서부 지방의 백인 저소득층들이 경제를 살려봐라라고 하는. 그래서 경제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해서 문제는 경제야 이런 표어까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앵커]
클린턴 후보가 했던 말이죠. 최근 경제 상황 관련된 지표들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번 선거 결과와 연계될 수 있는 지표들입니다. 한국인의 살림살이 전망이군요.

[인터뷰]
이건 한국갤럽이 매년 연말에 내년도 경제가 어떻게 될 것 같냐, 살림살이가 어떻게 될 것 같냐를 가지고서 조사한 겁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아주 오래전에는 저렇게 60%까지 살림살이가 좋아질 거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작년에 조사를 했더니 올해 자기의 살림살이가 좋아질 거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11%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나빠질 것이다라고 한 사람은 40이니까 1980년에는 60이었던 것이 무려 6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신호죠. 그걸 특히 한국갤럽이 우리나라만 한 게 아니고요. 66개국을 가지고 상대로 조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세계 평균은 훨씬 우리보다 높습니다.

52%가 좋아질 거라고 얘기한 것에 반해서 우리는 저런 식으로 굉장히 나빠지고 있는데요. 이걸 아주 구체적으로 보니까요. 11% 정도가 좋아질 거라고 했는데 20대, 30대보다도 50대의 비율이 더 낮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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